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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생각하면 답이 보인다.


유치원 소집일 갔다온후 아이에게 화를냈던일이 점점 미안해지면서
그리고 이런생각들이 얼마나 잘못된생각들인지를 다시한번 깨달았다.

유치원이란곳이 아이들의 사회생활의 첫시작인만큼 신경이 쓰인건 사실이지만
그곳에 적응을 처음부터 못하는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그걸 가지고
아이를 혼내는건 더더욱 나쁜엄마인것이다.

사실 다시한번 생각하면 사실 별것 아니다.
너무나 호들갑 떨고 여기저기 휘말려 다니면서 엄마들이 어디가 좋다더라, 뭐한다더라..이리저리
정신없이 끌려다니다 보면 내가 정막 엄마인데 아이한테 내가 해주는건 하나도 없는듯...

이런일도 아이를 기죽이고 화내면 아이는 절대 클수없다는생각이 든다.
세상이 얼마나 넓은데...
아이에게 오히려 힘이 되주는말을 하고 아이를 믿고 그리고 더 사랑해 줄것이다.

자기도 뭔가 미안했는데 마트나 다른곳에서도 엄마 나 저기갔다올께 하면서
태연한척 떨어질려는 모습도 조금은웃긴다.
때되면 다 하는걸 강제로 그럴필요 있겠는가...스트레스 줘가면서.
이보다 더한엄마들도 있겠지 싶다.

믿음과 사랑으로 키우겠다는 초심을 잃지말고
건강에 내옆에 있다는 그 존재만으로도 너무너무 벅차게 감사하면 살아야한다.